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했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하나 아쉬웠던 점(?)이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호랑이 CG가 좀 아쉬웠지만 그다음으로 박지훈이 '네이놈'이라고 소리쳐서 어설픈 호랑이는 잊게 됐다"라는 웃픈(?) 평가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온라인상에서 떠돌던 이야기가 결국 지난 25일 방송에 나와버리고 말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왕과 사는 남자'의 주역이자 단종 신드롬을 일으킨 박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 비하인드 및 아이돌,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이어 유재석은 “영화는 보셨대요?”라고 물었고, 박지훈은 “형이 영화 너무 잘 봤다고 했다. 관객들이 나오면서 하는 말도 들었다고 하더라. 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본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박지훈은 "다만...호랑이 CG가 좀 아쉽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한 평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형이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들로부터 들은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이에 박지훈은 "호뢍이는 조금 아쉬웠는데 배우들 덕분에 다 잊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14일째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5일 하루 30만 957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52만 8519명으로, 700만 고지를 향하고 있다. 큰 이변 없이 이번 주말에 7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