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식탁을 닦고 주방 위생을 책임지는 행주는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금세 퀴퀴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새 행주를 꺼내 쓴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는 주부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다. 흔히 냄비에 물을 끓여 행주를 삶는 방식을 선택하지만 과정이 번거로워 항상 일을 시작하기 망설여진다.

최근 살림 전문 유튜브 채널 '살림보스'에서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비닐봉지 행주 세척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냄비 없이도 단 3분 만에 행주의 세균과 냄새를 잡을 수 있는 이 비법은 간편함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 준비물은 단 세 가지... '물,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삽화] 비닐봉지를 통해 행주를 세척하려는 모습. AI가 생성한 이미지.](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2/25/img_20260225170346_35d0b851.webp)
준비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일반적인 일회용 비닐봉지 한 장을 준비한다. 냄새가 나는 행주는 가볍게 물에 적신 후 비닐봉지 안에 넣는다. 이때 포인트는 행주에 수분기가 충분히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살균과 탈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베이킹소다 2스푼과 주방세제를 소량 첨가한다. 봉지 안에서 재료들이 행주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가볍게 주물러준 뒤, 공기가 너무 팽창하지 않도록 봉지 입구를 가볍게 한 번만 묶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 전자레인지 2분의 마법... 삶은 효과 '그대로'
준비를 마친 비닐봉지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간 돌려준다.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가 열기 속에서 반응하며 행주 섬유 사이사이에 박힌 오염 물질과 냄새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2분 후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행주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봉지에서 꺼낸 행주를 흐르는 맑은 물에 깨끗이 헹궈주기만 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 번거로운 '삶기' 대신 선택한 스마트한 살림법

전통적인 방식인 냄비 삶기는 확실한 소독 효과가 있지만, 시간 소모가 크고 넘칠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이번에 소개된 '비닐봉지 팁'은 일상 속에서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주방 위생을 유지할 수 있는 실무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오늘 저녁, 냄새나는 행주 때문에 고민이라면 주방 한 켠에 있는 비닐봉지와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3분의 기적'을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인포그래픽] 비닐봉지를 통해 행주 냄새를 없애는 방법. AI가 생성한 이미지.](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2/25/img_20260225165450_546974e7.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