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이 다가오는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곡성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답례품으로 한돈 삼겹살을 선택하는 기부자들에게 고기 양을 대폭 늘려 제공하는 ‘삼겹살 추가 증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축산 농가의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기부자들은 기존 제공량인 800g에 500g이 더해진 총 1.3kg의 넉넉한 삼겹살을 받아볼 수 있다. 기부를 통해 세액 공제 혜택도 받고, 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까지 덤으로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회인 셈이다.
◆"기부금, 이렇게 쓰입니다"… 생활 밀착형 사업 눈길
곡성군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에 알뜰살뜰 쓰고 있다.
지난해 모금을 완료한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운영’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입면과 석곡면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 등을 대신해 주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모금을 마친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 지원’ 사업도 오는 8월 마무리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현재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지정 기부 사업을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삼겹살 증량 이벤트가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부자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부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