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 손불면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나섰다.
함평군 손불면은 지난 23일부터 관내 34개 마을, 5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 소통 경로당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은 오는 3월 13일까지 이어지며,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밀착형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경로당 시설물의 안전 상태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 "복잡한 정책, 책자 한 권으로 뚝딱"
손불면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자체 제작한 ‘2026년 함께해서 행복한 손불, 알면 힘이 되는 시책 안내’ 책자를 배부한다.
지난 2024년부터 제작해 온 이 책자는 어르신들이 놓치기 쉬운 군·면정 주요 복지 혜택과 시책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교육 받으러 멀리 가지 마세요"
또한,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의무 교육’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은 고령의 농업인들을 배려한 조치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작은 불편 사항이라도 귀담아듣는 것이 소통 행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