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후보군을 둘러싼 재판 일정과 진영 내 단일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해직 교사 특별채용 사건 1심에서 직위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았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직 유지 여부와 정치 일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보수·중도 진영에서는 최윤홍 전 부산시 부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다만, 과거 선거 관련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또한 출마 의사를 밝힌 전호환 전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장은 오는 3월 4일 북콘서트를 통해 공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과거 총장 재직 시절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이 밖에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다자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보수·중도 진영 내부에서는 후보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식과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선거와 관련해 학력 격차 해소, 디지털·AI 기반 수업 혁신, 교권 보호, 학교 안전 강화, 고교 체제 개편 등 주요 교육 현안이 제시되고 있다. 다만, 후보 간 본격적인 정책 토론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다.
향후 선거 구도는 ▲김 교육감 관련 항소심 결과와 선고 시점 ▲보수·중도 진영 단일화 성사 여부 ▲추가 후보 출마 가능성 등에 따라 변동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이들 변수를 중심으로 판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