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지닌 채 "죽이겠다"고 소란을 피우며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준 7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거리에서 식칼과 낫 등을 들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행은 전날인 23일 오후 2시 50분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A 씨는 날카로운 식칼과 낫뿐만 아니라 확성기까지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러한 물건들을 든 채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을 향해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며 소란을 피웠다. 대낮에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 소동으로 인해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를 느껴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즉시 제압해 신병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