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했다.
24일 한국경제TV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3㎡ 1가구를 약 128억 원에 매각했다.
2018년 8월 당시 42억 3000만 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었던 집이다.
결국 김태희는 해당 주택으로 7년 만에 85억의 차익을 낸 셈이다.

한남더힐은 지난 2011년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 초고급 주택 단지다.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지민, 배우 소지섭 등 연예인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보유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단지는 2011년 개발돼 낮은 층수와 넉넉한 조경 공간,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설계로 지어진 32개 동, 총 약 6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용적률이 낮고 넓은 조경이 확보된 점이 특징이며, 주변 전통적인 고급 주거지와 함께 한남동 일대를 대표하는 럭셔리 주거지로 꼽힌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꾸준히 언급된다. 일부 전용면적 240㎡ 규모 매물은 수십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대형 평형은 100억 원 이상에 호가하는 거래 사례도 보고됐다. 2024년 이후 최고가 거래 사례 중 일부는 종전 기록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지며 부동산 시장 내 초고가 주택으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한남더힐은 단지 규모가 크고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고급 주거 단지로 평가된다. 일부 외신과 국제 부동산 리뷰에서도 이 단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소개되며, 국내외 부유층과 유명인사들의 주거지로 관심을 끌어왔다.
단지 위치는 서울 중심에 가깝고, 한강과 주요 업무 지구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남동 일대는 강남권과 도심권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고, 지하철과 도로 교통망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내에서 입지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또 한남더힐은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에 포함되며 부동산 규제의 한 축으로도 언급됐다. 일부 건물 구조상 연립주택으로 분류됐던 동들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거래와 관리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김태희 집을 산 매수인은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라고 한다.
구 대표는 '청소왕'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1968년 창업된 삼구아이앤씨는 원래 청소용품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시설 관리, 인력 파견·도급 등 종합 서비스업으로 확장됐다. 이 회사는 임직원 4만 명이 넘는 대규모 기업으로 성장했고 미국, 중국, 폴란드 등 해외 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전개에 성공하며 지난해 연 매출 2조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업 경영뿐 아니라 업계 단체에서도 활동이 활발하다. 그는 과거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으로도 활동했으며, 산업 전반의 제도 개선과 종사자 권익 향상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