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지목한 생활필수품인데…다이소에서 '개당 100원' 파격가 판매나서는 '이 품목'

2026-02-24 10:34

10매 천 원 생리대 5월 출시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깨끗한나라와 함께 개당 100원꼴인 '10매 1000원' 생리대를 오는 5월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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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깨끗한나라에서 100% 국내 생산한 제품이다. 현재 아성다이소는 깨끗한나라의 생리대를 중형 10개입 2000원(개당 200원), 4개입 1000원(개당 250원), 대형 10개입 2000원(개당 200원), 4개입 1000원(개당 25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당 100원의 생리대가 출시되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최대 60% 저렴한 셈이다.

'10매 1000원' 생리대는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닌, 아성다이소의 경영철학인 '균일가'와 '천원정신'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아성다이소는 매장과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총 여섯 가지 균일가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보통 생리대는 대용량 구매 시 개당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10매 소포장 1000원으로 설계해 고객이 '필요한 만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량 구매 여력이 없는 소비자나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누구나 망설임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며 생필품 가격 상승에 대한 고객 부담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이소는 앞으로도 균일가 정책을 지키며 천원정신을 담은 국민가게 다이소로서 물가안정과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을 지적하며 제조업체들과 유통업계의 가격 인하, 할인 확대 등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고 언급하며 "필요한 최소 품질을 갖춘 생리대를 저렴하게 만들어 무상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한 번 연구해 볼 생각"이라며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 같은 대통령 발언 이후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는 잇따른 생리대 할인에 나섰다. 일례로 이마트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생리대 50여 종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5천 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전체 행사 상품의 80% 이상이 정상가 1만 원 이상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21일부터 말일까지 '쟁여위크'를 진행하며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초특가 실속형 생리용품 쏘피 '한결' 3종(중형·대형·오버나이트)을 선보인다. 유사 상품 대비 최대 73% 저렴한 제품이다.

고물가 상황에서 생필품 가격을 둘러싼 유통업계 등의 변화가 엿보이는 가운데, 가격 경쟁이 일시적 할인에 그칠지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지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