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이후 한국 여행객들이 봄 시즌 여행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전국 기준 봄 여행 검색량은 평균 65% 증가했으며, 오는 3~4월 기간 동안 제주·부산·경주·서울이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로 집계됐다. 각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와 숙소를 살펴본다.
🌸 제주 전농로
제주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벚꽃을 맞이하는 지역이다. 3월 초~중순까지 왕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지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제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는 전농로가 꼽힌다.
전농로는 제주시 구도심(삼도1동)에 위치한 약 1.2km 길이의 벚꽃 터널이다. 왕복 2차선 도로 양옆으로 20년에서 100년 넘은 노거수들이 가지를 맞대고 있어 길 전체가 거대한 분홍빛 지붕처럼 덮인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24시간 상시 개방돼 있다.
제주의 남부 해안을 따라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갖춘 객실을 제공한다. 호텔 내 다이닝 시설과 웰니스 공간, 넓은 공용 공간을 갖추고 있어 제주의 남부 지역에서 이른 봄 분위기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편안한 거점이 된다.
🌸 부산 삼락생태공원

3월 중순부터 봄이 절정에 이르면 부산은 본격적인 벚꽃 시즌에 접어든다. 특정 한 곳에 집중되기보다 강변 산책로와 동네 공원 전반으로 벚꽃이 확산된다. 삼락생태공원 등 도심 녹지와 해안 지역을 따라 봄이 펼쳐진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은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변 공원으로, 봄이면 약 12km에 달하는 끝없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낙동강 제방 위로 약 3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실제 터널 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봄 시즌 부산 지역 숙소 검색량은 60% 증가했다. 이는 강변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벚꽃 절정을 경험하려는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운대 해변 인근에 위치한 뉴시즈 엘시티 레지던스는 바다와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넓은 아파트형 객실을 제공한다. 완비된 주방과 세탁 시설, 현대적인 생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봄 여행 기간 유연하게 머물 수 있는 거점이 된다. 부산 동부권 해안 산책로와 인근 공원, 계절별 꽃 명소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 경주 보문호

3월 하순 벚꽃 개화가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경주는 역사 유적과 호수 풍경을 배경으로 봄 절정기에 접어든다. 보문호는 호수를 따라 수천 그루의 벚꽃 나무가 거대한 분홍빛 띠를 형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벚꽃 명소다. 고대 신라의 유적과 현대적인 호수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호텔스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봄 시즌 경주 지역 숙소 검색량은 70% 증가했다.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 인근에 위치한 라한셀렉트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현대적인 객실을 제공한다. 모던한 객실과 호텔 내 다이닝 시설, 웰니스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근 공원과 궁궐 유적지,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봄꽃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은 국내 벚꽃 시즌의 마지막 단계를 장식한다. 이 시기에는 여의도를 비롯한 한강 일대의 강변 공원과 주거 지역 곳곳에 벚꽃이 피어난다.
여의도 한강공원 약 1.7km에 달하는 도로 양옆으로 왕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벚꽃이 만개하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풍성한 터널이 만들어진다. 또 벚꽃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과 고층 빌딩들이 어우러져 현대적인 서울의 봄을 가장 잘 보여준다.
최근 2주간 봄 시즌 서울 지역 숙소 검색량은 65% 증가했다. 동대문 중심부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편리한 접근성을 갖춘 현대적인 객실을 제공한다. 특히 궁궐 정원과 가로수길, 계절별 봄꽃 풍경으로 둘러싸여 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