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대한민국 미래 여는 해양 플랫폼"~고봉기, 신안군수 도전장

2026-02-23 14:31

조국혁신당 고봉기 신안군 지역위원장, 28일 출판기념회 개최
저서 『신해양국가시대, 신안군의 전략과 비전』 통해 중장기 로드맵 제시
지난 선거 무소속 30% 득표 저력… 이번엔 '혁신당' 간판 달고 재도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신안의 1004개 섬은 더 이상 소외된 변방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양 플랫폼이자 전진기지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켰던 고봉기 조국혁신당 신안군 지역위원장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안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정책 비전서를 들고 군민 앞에 선다.

고봉기 위원장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 강당에서 저서 『신해양국가시대, 신안군의 전략과 비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해양시대, 신안이 주인공이다"… 5대 핵심 전략 제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저서 출간을 넘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신안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브리핑' 성격이 짙다.

고 위원장은 저서를 통해 국내 최대의 다도해인 신안군의 지리적·생태적 강점을 활용한 구체적인 발전 로드맵을 내놨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산업 육성(자연자원 기반) ▲수산자원 고부가가치화 ▲크루즈 등 해양관광 고도화 ▲어업 주권 수호 및 친환경 일자리 창출 ▲서남해안 물류 연계성 강화(북극항로 대비) 등이 담겼다.

그는 "해양은 단순한 자원의 보고를 넘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신안군은 에너지, 관광, 환경이 융합된 신해양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소속 30% 득표의 저력, '조국혁신당' 옷 입고 비상할까

고 위원장은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신안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0.81%라는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역 정가에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탄탄한 지역 기반을 확인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간판을 달고 신안군수직에 재도전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고 위원장 측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신해양국가 시대에 부합하는 신안의 비전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바다를 지키며 주민과 이익을 나누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안의 섬들을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해양 플랫폼'으로 정의한 고봉기 위원장의 비전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