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동원이 23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18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동원은 소속사 등을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에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23일 해병대 입대하는 가수 정동원
장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오랜 시간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라며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 있는 선택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동원 군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출신인 정동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동원은 당시 영상에서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군대에) 다녀오고 싶다"라며 "아버지도 707특임대를 나오셔서 군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해병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에게 군 생활에 관한 조언을 듣는 영상도 공개했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군대에) 다녀오고 싶다"
정동원은 2019년 데뷔했다. 2020년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5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동원은 지난 5일 리메이크 미니 앨범 '소품집 볼륨(Vol).2'를 발매했다. 지난 13일에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팬 콘서트를 열고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났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해병대 입대를 ‘자랑스러운 선택’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강도 높은 훈련과 엄격한 규율을 견뎌내는 과정이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또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공동체 문화가 소속감과 책임감을 키운다는 점도 강조된다. 이들은 성실히 복무하며 얻은 변화와 각오를 팬들과 공유하는 데 의미를 둔다. 이를 통해 군 복무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