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3일 코스피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며 5900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 5903.11로 출발한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09포인트 오른 5915.62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기준 전날보다 1.84% 상승한 5915.62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개장 전부터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어 5903.11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최근 1년 사이 기록한 최저치인 2284.72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지수는 장중 한때 5915.62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시장 참여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651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 투자자 역시 114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홀로 174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내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시장의 뜨거운 분위기는 종목 토론방에서도 확인됐다. 투자자들 사이의 정보 공유와 심리적 동요가 활발하게 일어났다. 지수가 6000선 고지를 눈앞에 두면서 향후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지점을 시사한다. 1년 전 저점 대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코스피는 단기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연합 매수세가 지수를 어디까지 밀어 올릴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