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현장소통’서 어린이 치어리딩단 방문 … 학부모 “강좌 개설·안전매트 필요”

2026-02-22 19:09

보람동 행복누림터서 ‘찾아가는 현장소통’… 여울초·해밀초 22명 공연 선보여
학부모들 강좌 개설·안전매트·대회 기회 확대 건의… 시 “현장 목소리 반영”

어린이 치어리딩단 / 세종시
어린이 치어리딩단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지역 축제와 생활체육이 결합한 ‘어린이 문화활동’이 확산되면서,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연습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학교·지역 커뮤니티가 청소년 스포츠·공연 활동을 지원할 때 안전장비와 공간, 지도 인력의 지속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국내 역시 프로그램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으려면 연습공간과 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보람동 행복누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소통’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 치어리딩단을 격려하고 학부모 의견을 들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종한글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꾸준히 공연을 선보였던 어린이 치어리딩단의 활동을 공유하고, 운영 여건과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울초·해밀초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치어리딩단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였다. 동작이 마무리될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가 이어졌고, 최 시장도 공연을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공연 뒤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해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눴다. 학부모들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내 어린이 치어리딩 강좌 개설 ▲연습 공간 안전매트 구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참가 기회 확대 ▲방과후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 등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준 열정이 세종한글축제에 활력을 더해줬던 기억이 남는다”며 “어린이 치어리딩단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