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이정선"~고향 순천서 6천 명 운집, 세 과시 '톡톡'

2026-02-22 14:34

지난달 광주에 이어 순천서 두 번째 출판기념회… "전남의 아들, 광주의 리더로 우뚝"
김영록 지사·주철현 의원 등 정관계 인사 총출동… '광주·전남 교육 통합' 적임자론 부상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 않겠다"… 고향서 밝힌 교육 통합 청사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매머드급 세를 과시하며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교육 리더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21일 오후 순천만생태교육문화원에서 자신의 저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3.0’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광주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의 정치적 고향이나 다름없는 전남 동부권의 지지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순천이 키우고 광주가 쓴다"… 6천 인파 몰려

이날 행사장에는 주최 측 추산 6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고향을 찾은 이 교육감을 환영하기 위해 순천 시민은 물론, 광주·전남 교육계 관계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특히 내빈 면면이 화려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필두로 주철현(여수시갑) 국회의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진성 전 순천대 총장 등 정·관계 및 학계 유력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순천시의회 백인숙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김병권 전 의장, 조순영 전 순천교육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도 대거 참석해 이 교육감의 탄탄한 지역 기반을 증명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정선 교육감은 순천이 낳고 광주가 인정한 실력파 리더”라며 “다가올 광주·전남 교육 통합 시대에 균형 발전을 이끌 유일한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광주와 전남은 교육 운명 공동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토크콘서트였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 교육 통합’이라는 굵직한 화두를 던졌다.

그는 “광주와 전남은 교육으로 촘촘히 연결된 운명 공동체”라고 정의하며 “유기적인 교육 통합만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울 수 있는 해법”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전남과 광주 어디서든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본교육특별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앙 정치권도 '주목'… 축하 영상 쇄도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중앙 정치권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쇄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찬대, 박범계, 이개호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영상을 통해 이 교육감의 교육 철학에 지지를 보냈다.

고향 순천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정선 교육감.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그가 제시한 ‘광주·전남 교육 통합론’이 지역 사회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