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앞두고 미친 전개…최고 8.5% 돌파, 주말 안방극장 싹쓸이한 화제의 '한국 드라마'

2026-02-22 12:40

오늘 (22)일 마지막 회 방송

수많은 위기를 함께 넘어온 ‘도도 커플’ 남지현과 문상민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의 상황에 직면했다.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 KBS2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 KBS2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15회에서는 폭군 이규(하석진 분)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세상이 열렸으나, 간신 임사형(최원영 분)의 광기 어린 복수가 시작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7.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고, 특히 이열의 즉위식 장면은 분당 최고 8.5%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극 중 홍은조(남지현 분)와 이열(문상민 분)은 이규의 삼엄한 포위망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목숨을 건 두 사람의 진심은 폭주의 정점에 서 있던 이규를 움직였다. 이들은 임사형의 독살 계략과 폭정의 폐해를 고하며 이규가 스스로의 과오를 깨닫게 유인했다.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며 무너져 내린 이규가 결국 선위를 선언하면서, 피 바람 부는 반정 대신 평화로운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유튜브, KBS Drama

궁 밖의 풍경도 장관이었다. 홍은조와 이열에게 도움을 받았던 백성들이 스스로 ‘길동’이라 칭하며 방패막이가 되어준 덕분에 무고한 희생 없이 새 시대가 열렸다. 왕위에 오른 이열은 과거 백성들 사이에서 직접 겪은 고충을 바탕으로 민생 해결에 매진했다. 그는 홍은조가 더 이상 위험한 도적질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꿈꾸며 매일 애틋한 서신으로 그리움을 전했다.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 KBS2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 KBS2

두 사람은 위험한 순간마다 영혼이 바뀐다는 사실을 직감하며 서로를 지키겠다는 결심을 더욱 공고히 했다. 홍은조는 밤잠을 설치는 이열을 위해 약을 지어 올렸고, 서신을 통해 서로의 안녕을 빌며 평온한 일상을 맞이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유배를 앞둔 임사형이 아들 임재이(홍민기 분)를 통해 홍은조의 정체가 길동임을 알아차린 것. 탈옥에 성공한 임사형은 살기를 품은 채 귀가하던 홍은조의 앞을 가로막았다. 칼날을 들이댄 임사형의 위협 속에서 홍은조는 영혼 체인지의 매개체였던 실 팔찌를 스스로 끊어내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의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와 주연 배우들의 열연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7.7%라는 자체 최고 기록에 환호하며 "시청률 수직 상승할 만하네"라며 작품의 흥행을 축하했다. 특히 도도 커플의 애틋한 서사에 몰입한 이들은 "제발 은조랑 이열이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긴장감 넘치는 엔딩 장면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팔찌 끊는 연출 대박"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 KBS2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 KBS2

왕위에 오른 이열의 강렬한 존재감에 대해서도 "문상민 즉위식 포스 무엇"이라며 감탄 섞인 반응이 이어졌고, 극의 긴장감을 극대고 시킨 빌런 임사형의 악행에는 "최원영 연기 진짜 살벌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종영을 앞두고 결말을 예측하기 힘든 전개가 이어지자 팬들은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게 만드네"라며 최종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도도 커플’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최종회는 오늘(22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