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을 달콤하게 응원해"~함평 손불면 지사협, 아이들에게 딸기 케이크 선물

2026-02-22 10:50

함평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어린이집에 사랑의 케이크 전달
지난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달콤한 격려'… 아이들 웃음꽃 활짝
3월 초 초·중학생 입학 선물도 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만들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 손불면의 새 학기 풍경이 달콤한 딸기 향기로 가득 채워졌다. 지역 어른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함평군 손불면은 지난 20일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딸기 케이크를 전달하며 힘찬 새 학기를 응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가 지난해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원들은 고사리손으로 새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달콤한 선물인 케이크를 준비해 직접 전달했다.

◆바자회 수익금이 아이들 웃음으로 돌아오다

이날 어린이집을 찾은 협의체 위원들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케이크를 건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즐거워했고, 지켜보던 어린이집 관계자들도 지역 사회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후원금이 다시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쓰였다는 점에서 '복지 선순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초·중학생 입학 때도 케이크 배달 갑니다"

협의체의 사랑 나눔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백형갑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이 우리 마을의 희망"이라며 "오는 3월 초 입학 시즌에는 관내 초·중학생들에게도 입학 축하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수영 손불면장 역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이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손불면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