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의 숨은 매력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디지털 전령사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교육장에서 제3기 '함담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올 연말까지 이어질 홍보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함담'은 '함평을 담다'라는 뜻으로, 지역의 농업 현장과 농촌의 소소한 일상, 그리고 먹거리 등을 생생한 콘텐츠로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농촌의 이야기, 온라인으로 널리 퍼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정예 홍보단원과 함평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위촉장 및 명찰 수여, 문정모 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캠페인'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홍보단은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함평의 농업 정책과 제철 농특산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보가 필요한 지역 농가는 농업기술센터(061-320-2905)를 통해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 걱정 없는 고품질 콘텐츠 만든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 교육도 마련됐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이수현 강사가 초빙되어 콘텐츠 제작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저작권법과 실무 사례를 교육했다. 이는 홍보단원들이 안심하고 창의적인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롭게 출범한 함담 홍보단이 함평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농가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단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 함평의 멋과 맛을 전파할 '함담 홍보단'의 활약이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