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사면 주는 '이 빗' 제발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이 좋은 걸 이제야 알았네요

2026-02-23 17:43

염색빗 이모저모 활용하기

셀프 염색을 마치고 나면 상자 안에 남는 작은 플라스틱 빗 하나. 이 가벼운 도구는 생각보다 쓰임이 많다. 깨끗이 씻어 말려두기만 해도 집안 곳곳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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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에 동봉된 빗은 촘촘한 솔과 길게 뻗은 꼬리 부분이 특징이다. 염색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깨끗이 세척해 약제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염색약 성분이 남아 있으면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 오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헹군 뒤 건조해두면 생활용 청소 도구로 재탄생한다.

먼저 '창틀 청소'에 활용할 수 있다. 창틀은 먼지와 미세한 이물질이 쉽게 쌓이지만, 손이나 천으로는 구석까지 닿기 어렵다. 이때 염색빗의 솔 부분으로 쓸어내듯 문질러주면 틈에 낀 먼지를 효과적으로 털어낼 수 있다. 좁은 틈 사이도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꼬리 부분에는 물티슈나 물에 젖은 천을 감아주면 모서리 부분까지 닦아낼 수 있다.

머리빗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드라이용 롤빗이나 둥근 브러시에는 머리카락이 엉켜 제거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염색빗의 솔로 빗 사이를 긁어주면 끼어 있던 머리카락이 빠져나오기 쉽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빗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방법이다.

'전자기기 청소'에도 응용할 수 있다. 키보드 자판 사이에는 먼지와 부스러기가 쌓이기 쉬운데, 염색빗의 촘촘한 솔을 이용해 쓸어주면 틈 사이 이물질을 정리할 수 있다. 이때 너무 강한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원을 끈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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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도 쓰임이 있다. 밀폐용기 뚜껑은 구조상 틈이 많아 세척이 번거로운 편이다. 꼬리 부분을 이용하면 고무 패킹을 비교적 쉽게 분리할 수 있고, 이후 솔 부분으로 홈을 따라 닦아주면 세척이 수월해진다. 음식물이 남기 쉬운 부분을 꼼꼼히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이 경우 위생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빗에 염색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어야 하며, 가급적 방치된 새 빗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처럼 염색빗은 기본 구조 자체가 틈새 청소에 적합하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물 세척이 가능하고, 가볍고 작아 보관도 부담이 없다. 다만 반복 사용 시에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마모되거나 변형된 경우에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 흔히 따라오는 '사은품'이나 '동봉품'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용도를 조금만 달리 생각해 보면 새로운 쓰임을 찾을 수 있다. 별도 청소 도구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염색을 마치고 빗 하나를 챙겨두는 습관이 집안 곳곳을 정리하는 손쉬운 도구를 탄생하게 한다.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행동이 쌓일수록 일상의 효율도 함께 커질 수 있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