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 1호 등록”~문상필, 민생 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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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20일 등록 후 첫 일정으로 각화농산물도매시장 방문
“30년 된 노후 시설, 주차난 심각”… 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전 주민 20만원 지원금’, ‘AI 모빌리티 도시’ 등 7대 핵심 공약 제시

문 예비후보의 첫 행선지는 각화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그는 이곳에서 과일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경매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닥 민심을 훑으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비좁고 낡은 도매시장, 대책 마련 시급”
이날 현장의 목소리는 뜨거웠다. 1991년 문을 연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은 하루 이용객이 1만 명에 달하는 호남 최대 규모의 시장이지만, 30년이 넘는 세월 탓에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매인연합회 관계자들은 문 예비후보에게 “전국적인 물동량을 자랑하지만, 시설이 너무 낡고 비좁아 상인도 손님도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전이나 확장, 혹은 현대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각화동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가격 안정과 지역 농민 소득 보장의 최전선”이라며 “오늘 들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드시 반영해, 상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민 지갑 채우고 북구 미래 그린다”… 파격 공약 눈길
한편, 문 예비후보는 이날 북구의 변화를 이끌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대결에도 불을 지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 주민 행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이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고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북구 AI 모빌리티 선두도시 조성 ▲남북 도로 개통을 통한 도심 상권 활성화 ▲통합 복지 프로그램 ‘북구랑 행복하게’ 운영 ▲주민 중심 문화자치 실현 ▲산·학 협력 강화 ▲주민 협력 마을공동체 구축 등을 약속했다.
‘1호 등록’이라는 상징성을 안고 민생 현장으로 뛰어든 문상필 예비후보. 그의 발빠른 행보와 파격적인 공약이 북구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