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전문가가 돌아왔다”~소영호, 장성군수 출마 공식 선언

2026-02-21 11:33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은 기회… 장성의 몫 확실히 챙기겠다”
26년 행정 내공 앞세워 ‘준비된 군수’ 자임… 5대 핵심 비전 제시
나노산단·국립심뇌혈관연구소 등 굵직한 현안 해결사 자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6년의 공직 생활 동안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행정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온 소영호 전 목포부시장이 고향 장성의 지휘봉을 잡기 위해 나섰다.

소영호 장성군수 출마예정자가 20일 더불어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사무소에서 장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대응한 지역 발전 구상을 밝히고 있다.
소영호 장성군수 출마예정자가 20일 더불어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사무소에서 장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대응한 지역 발전 구상을 밝히고 있다.

소영호 장성군수 출마예정자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소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다가오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은 장성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진단하며, “통합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장성의 실리를 확실히 챙기고 지역 도약을 이끌 적임자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자신뿐”이라고 강조했다.

◆“말보다 실력으로”~ 26년 행정 달인의 자신감

소 예비후보는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검증된 실력’을 꼽았다. 1999년 지방고등고시 합격 이후 전남도 정책기획관, 고흥부군수, 목포부시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및 전략산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연습 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 가능한 ‘준비된 군수’”임을 자임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위축, 청년 유출 등 장성이 직면한 위기는 말뿐인 구호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전남도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실무 경험을 쏟아부어 건동광산 문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립 등 해묵은 난제들을 속도감 있게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성의 판을 키우겠다”… 5대 비전 제시

이날 소 예비후보는 장성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내놨다.

그가 제시한 5대 비전은 ▲전남·광주특별시 정책 연계를 통한 공공기관 유치 ▲나노산단 활성화 및 RE100 국가산단 유치 등 신산업벨트 구축 ▲AI 기반 스마트농업 육성 및 6차 산업화 ▲황룡강·축령산·백양사·장성호를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 완성 ▲돌봄·교육·일자리 연계형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특히 그는 “기존 군정의 좋은 정책은 계승하되, 시대에 뒤떨어진 부분은 과감히 혁신하겠다”며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예고했다.

장성 서삼면 출신으로 장성중·고를 졸업한 소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대중재단 장성지회장을 맡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온 ‘행정 베테랑’ 소영호의 등판이 장성군수 선거판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