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명, '미래연대' '미래를 여는 공화당'으로 압축

2026-02-21 09:35

“두 개로 압축된 당명을 22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

국민의힘이 새로운 당명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당명 개정과 관련해 '국민의힘' 로고를 지운 옥외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명 후보가 '미래연대'와 '미래를여는공화당' 2개로 21일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당명 변경은 약 5년 6개월여만이다.     / 뉴스1
국민의힘이 새로운 당명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당명 개정과 관련해 '국민의힘' 로고를 지운 옥외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명 후보가 '미래연대'와 '미래를여는공화당' 2개로 21일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당명 변경은 약 5년 6개월여만이다. / 뉴스1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명 후보가 '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2개로 21일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당명 변경은 약 5년 6개월여만이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명 개정 작업을 담당하는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는 이렇게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2개로 압축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두 개로 압축된 당명을 22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 당명은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친 뒤 당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TF가 제시한 두 후보 외 다른 당명이 최종 단계에서 채택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6·3 지방선거를 대비해 이달 안으로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 지은 뒤 3·1절부터 새 당명을 현수막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SBS '편상욱의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당명 개정과 관련해선 "2월 말까지는 마무리할 텐데 당명 개정은 과거의 여러 가지 것을 씻어내고 미래로 새롭게 나아가겠다는 의미"라며 "그때도 당 대표로서 입장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방안 중 하나가 당명 개정"이라며 "이미 당명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 당원 투표에서 절반을 넘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되돌리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최종적으로 당명을 확정하고 3월 1일 현수막을 통해 국민께 변화된 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2020년 9월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꿨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