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전 정무비서관,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

2026-02-20 14:14

“초심의 간절함으로… 성남 발전 위해 헌신”
“전시 행정 아닌 시민 체감 성과로 승부”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 김병욱 전 의원실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 김병욱 전 의원실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은 20일 오전 10시 성남시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처음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그 간절함을 다시 가슴에 새긴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성남 시정을 ‘홍보가 앞선 전시 행정’이라고 비판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은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결정 회피형 리더십’을 끝내고 결과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강조하면서 “분당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돌봄 체계 혁신 등 시정 혁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 앞에서 판단이 필요한 순간, 결코 뒤로 숨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며 “입으로만 외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로 성남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은 지난 7일 '김병욱의 성남 산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치 재가동과 함께 성남 비전을 본격적으로 제시했다.

지난 7일 열린 김병욱 정 정무비서관 출판기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축하하고 있다. / 위키트리 김태희 기자
지난 7일 열린 김병욱 정 정무비서관 출판기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축하하고 있다. / 위키트리 김태희 기자

행사장인 구미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는 시민과 지지자, 각계 인사 등 수천 명이 몰렸다.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사실상 6월 성남시장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한준호 의원 등 여권 주요 인사와 성남지역 시·도의원들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배우 정준호 씨 등 문화·체육계 인사들도 영상 축사를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서 '김병욱의 성남 산책'은 저자가 성남 곳곳을 직접 걸으며 만나온 시민들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기록한 에세이 형식의 책으로 “도시는 어디서부터 달라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담고 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