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화생방학교,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2026-02-19 15:16

장병 자발적 참여…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육군화생방학교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학교는 지난 1월 28일 ‘알아야 산다’ 바자회를 열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육군화생방학교장 유재훈 준장(우), 김한종 군수. 장성군 제공
육군화생방학교장 유재훈 준장(우), 김한종 군수. 장성군 제공

이번 행사는 장병과 군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부대는 1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의류와 도서, 운동용품 등 300여 점의 기증 물품을 모아 판매했다. 행사 당일 장병과 가족들은 물품을 직접 고르며 나눔에 동참했다.

◆장병 성금 더해 전액 기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에 장병들이 별도로 모은 성금을 보태 기부 규모를 확대했다. 학교는 장성군청과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전액 전달했다.

'알아야 산다' 바자회을 통해 모인 수익금과 장병들이 모은 성금을 유재훈 육군화생방학교장(중앙 우측)이 김한종 장성군수에게 전달했다. 장성군 제공
'알아야 산다' 바자회을 통해 모인 수익금과 장병들이 모은 성금을 유재훈 육군화생방학교장(중앙 우측)이 김한종 장성군수에게 전달했다. 장성군 제공

학교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작은 정성이 따뜻한 봄바람 되길”

행사를 기획한 인사장교 김지예 소령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장병들의 마음이 지역 주민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입춘을 맞아 작은 나눔이 추웠던 마음을 녈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관·군이 함께한 뜻깊은 나눔”이라며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