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태 “동구·중구·대덕 생활권 연합도시 제안”…대덕구청장 출마

2026-02-19 14:11

19일 대전시의회서 출마 기자회견
“교통·상권·문화 이미 하나...행정이 삶을 따라가야”

19일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가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대를 대비한 ‘6+1 정책’ 구상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19일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가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대를 대비한 ‘6+1 정책’ 구상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가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대덕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구의 변화를 갈망하는 구민의 마음을 담아 대덕구청장 출마를 보고 드린다”며 “지금 대덕은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고 그 중심에는 대전충남 통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이 현실이 되면 돈과 권한이 움직인다. 재정이 달라지고 특례가 확대되고 조직과 규제가 바뀐다”며 “통합은 대덕구에 절호의 기회지만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덕이 통합 특별시에 주변에 머물 것인지, 통합의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인지는 결국 실행력의 문제”라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결과는 아무나 만들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 보좌관과 지방자치단체 비서실장, 국회의원 선임비서관과 지역 사무국장 경험을 언급하며 “세금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흐르는지, 정책이 어디에서 결정되고 어디에서 막히는지 연결을 현장에서 배웠다”고 자신을 부각시켰다.

그는 통합을 앞둔 대덕구 전략으로 ‘6+1 정책’을 제시했다.

노후 산업단지 스마트 재생을 핵심으로 산업단지 재개조 과정에서 “통합시장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확보하겠다”고 했다. 또 10분 거리 생활권 기반 주거환경 정비,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과 순환형 마을버스 도입, 통합돌봄 지원센터 설립, 청소년 배달학습 추진, 골목과 시장 중심 문화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통합 이후 즉시 실행할 특례 패키지와 공무원·민간 공동 프로젝트팀 구성을 제안하고, 동구·중구·대덕구 생활권 연합도시 구상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정치도 운전도 결국 경험과 판단의 문제”라며 “공개 정책 토론회를 생중계로 열어달라. 당당히 검증 받겠다”고 말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