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의 딸인 최준희가 웨딩 화보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간 지역은 유치원 때 오사카뿐”이라며 “저 사진도 애초에 오피셜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다. 난 웨딩 촬영도 협찬으로만 9건 넘게 찍었는데 저 사진 하나만을 어떻게 인지할 수 있었겠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진작가 A 씨와 나눈 메시지 내역을 공개하며 촬영 장소 선정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작가 A 씨는 "첫 일정은 노면전차를 배경으로 다카다노바바라는 동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벚꽃이 피면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며 시부야, 다이칸야마, 도쿄타워 인근 등 상세 동선을 제안했고, 최준희는 이에 "좋아요"라며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논란은 최근 공개된 최준희의 일본 현지 웨딩 화보 중 일부 배경이 일본 사찰의 '미즈코쿠요'(水子供養·수자공양) 공간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미즈코쿠요는 유산, 중절, 사산 등으로 세상 빛을 보지 못한 태아나 생후 얼마 안 된 아이들의 명복을 비는 불교식 의례 공간이다. 이에 축복받아야 할 웨딩 화보의 배경으로 태아를 추모하는 장소를 선택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퍼지자 결국 최준희가 입을 열어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젠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 보려 한다. 제 앞날은 직접 따뜻하게 가꿔 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