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윤병태 나주시장 ‘나주 대전환’~유권자들의 마음을 훔치다

2026-02-19 09:33

‘약속 지키는 리더’ 윤병태,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쾌거
영산강 르네상스부터 인공태양까지, 나주의 지도가 바뀐다
“책상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 시민 체감형 복지 혁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정치인의 성적표는 무엇으로 매겨질까. 화려한 언변도, 거창한 구호도 아니다. 결국 시민의 삶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변화시켰느냐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의 이름이 호명된 것은, 그가 보여준 ‘변화의 증거’들이 유권자들의 뇌리에 깊이 박혔음을 의미한다.

윤병태 나주시장
윤병태 나주시장

유권자시민행동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수여하는 이 상은 단순한 치하가 아니다. 1000만 직능경제인과 소상공인들이 직접 “이 사람이 우리 지역을 바꿨다”고 인정하는, 일종의 ‘신임장’과도 같다. 윤 시장은 이날 기초단체장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지난 4년간 나주에 뿌린 혁신의 씨앗이 결실을 맺었음을 증명했다.

◆‘SA등급’의 무게… 말뿐인 공약은 가라

윤 시장의 수상 배경에는 ‘신뢰’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다. 정치권에서 공약은 흔히 ‘공수표’로 전락하기 쉽지만, 윤 시장은 달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한 것은 그가 시민과의 약속을 금과옥조처럼 여겼다는 방증이다.

취임 초 그가 내걸었던 수많은 약속은 이제 현실이 되어 시민들의 일상을 파고들었다.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실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현미경 시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산강의 기적, 그리고 미래 먹거리 ‘인공태양’

나주의 심장인 영산강은 윤 시장 취임 이후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잡풀 무성하던 강변은 생태습지를 품은 정원으로 변모했고, ‘영산강 축제’와 ‘나주 마라톤’은 전국에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블랙홀이 됐다. 죽어있던 공간에 문화와 사람이 흐르니 지역 경제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 시장의 시선은 현재에 머물지 않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과 ‘인공태양 국가연구시설’ 유치는 나주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승부수다. 농업 도시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최첨단 에너지 도시로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나주배’와 ‘한우’ 등 지역 특산물을 브랜드화해 수출길을 뚫은 뚝심도 돋보였다.

◆0원 주택부터 배움 바우처까지… ‘따뜻한 나주’ 디자인

윤 시장의 행정이 빛난 또 다른 지점은 ‘사람’을 향한 세심함이다. 전남 최초로 도입한 ‘나주애(愛) 배움바우처’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활짝 열었고, 청년들을 위한 ‘0원 임대주택’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입식 테이블을 보급한 작은 변화조차도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생각한 ‘생활 밀착형 복지’의 전형이다. 누군가는 사소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윤 시장에게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삶이 곧 시정의 우선순위였다.

이날 윤병태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저 혼자의 것이 아니라, 나주의 변화를 갈망하고 함께 뛰어준 시민들의 땀방울이 모여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나주’를 완성하기 위해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다짐했다. 윤 시장이 그리는 나주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