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PGA 투어와 2030년까지 동행… 100년 역사 리비에라 복귀

2026-02-18 19:24

정의선 회장·타이거 우즈 조인식… 장재훈 부회장 등 경영진 대거 참석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이번 재계약은 현지시간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타이거 우즈 선수,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조인식에는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배석해 타이거 우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5월 PGA 투어 공식 자동차 후원 계약과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골프 마케팅 로드맵을 확고히 했다.

◆ 대회 창설·골프장 개장 모두 100주년… 시그니처 대회 위상 확인
제네시스가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이어간다.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이어간다. / 현대자동차

현지시간 19일 개막하는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926년 창설된 LA 오픈을 전신으로 하는 100년 역사의 대회이자, 올해 개장 100주년을 맞은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이후 3회 연속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로 지정되어 제한된 인원만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무대로 치러진다. 시그니처 대회는 일반 대회 대비 높은 상금 규모와 페덱스컵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선수는 총 72명으로 디펜딩 챔피언 루드비그 오베리를 비롯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3위 저스틴 로즈 등 상위 20위권 선수 중 18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도전한다. 총상금은 2000만 달러 규모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400만 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블랙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 마그마·콘셉트카 등 18대 전시… 버디 포 굿 전개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 / 현대자동차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중 GV60 마그마,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GV70 전동화 모델, GV80 쿠페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라운지와 스카이박스 등 주요 거점에 전시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케어에 만전을 기했다며 차량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액티베이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공헌 활동인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도 2년 연속 진행된다. 대회 코스 내 10·14·16·17·18번 홀에서 선수들이 버디나 이글을 기록하면 1000달러, 홀인원 시 2만 5000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를 운영한다. 조성된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 로스앤젤레스 소방국 재단, 제네시스 인스퍼레이션 파운데이션 등 자선 단체에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약 28만 달러가 모금됐다.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 / 현대자동차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 / 현대자동차

주요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브라이언 롤랩 CEO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타이거 우즈 선수 역시 제네시스와 함께한 기간은 대회를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했다. 정의선 회장은 100년 전통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과 탁월함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라며 파트너들과 함께 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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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