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88억 원을 투입한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2026년 광주광역시 북구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교통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전년도 대비 교통사고 10% 감축, 교통사고 사망자 수 13명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0(제로) 유지 등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중점과제 3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은 무장애 정류장 확대 조성, 교통약자 이동 편의 특화 거리 조성 등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에 더해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 개선 및 CCTV 설치, 교통안전 교육 등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에는 43억 4천여만 원이 활용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영주차장시설 3개소 확충(20억 원) ▲도로 및 보행로 유지 관리 및 정비(12억 6천만 원) ▲표지판 정비 및 차선 도색(3억 6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스쿨존·횡단보도 등 취약지 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불법주정차 단속에 예산 15억 원을 편성해 안전한 주차 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및 사망자 감축을 위해 북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교통안전협의체, 합동 캠페인 등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지자체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작년보다 더 나은 교통안전 지표를 얻을 수 있도록 수립된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기초지자체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주관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