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나면 13억 공중증발...서울 강북서 로또 샀다면 지금 확인하세요

2026-02-18 13:46

로또 1159회 1등 12억8485만원·2등 4477만원 미수령
2월 19일 지나면 전액 복권기금 귀속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1년 넘게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당첨금’이 하루 뒤면 복권기금으로 넘어간다.

5만원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5만원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1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15일 추첨한 로또 1159회차 1등과 2등 당첨금이 각각 1건씩 아직 지급되지 않았다.

미수령 1등 당첨금은 12억 8485만 4250원이다. 해당 복권은 서울 강북구의 한 판매점에서 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1159회차 1등 당첨번호는 3·9·27·28·38·39다.

같은 회차 2등 당첨금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등 당첨금은 4477만 5224원이며 해당 2등 복권은 경북 김천시의 판매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다만 지급기한일이 공휴일이나 주말과 겹칠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1159회차의 경우 설 연휴가 겹치면서 실제 수령 가능일이 2월 19일까지로 적용돼 당첨자가 이날까지 찾아가지 않으면 관련 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동행복권 제공
동행복권 제공

복권기금은 소외계층 주거 안정 사업과 저소득 청소년 장학사업, 보훈 복지서비스 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미수령 당첨금은 총 3076만건이며 금액으로는 2283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5등(당첨금 5000원) 미수령이 가장 많아 전체 미수령 금액의 66%인 약 1507억원을 차지했다.

현재 로또 복권은 모바일로도 구매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일 로또 판매를 시작했다.

모바일 구매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금요일 밤 12시까지 가능하고 로또 구매가 몰리는 토요일에는 기존처럼 판매점이나 인터넷 PC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회차별 구매 한도는 PC와 모바일을 합쳐 5000원이다. 판매점 매출 위축을 막기 위해 PC와 모바일을 통한 판매액은 전년도 로또 판매액의 5% 이내로 제한되며 주간 판매 한도를 초과하면 모바일과 PC 판매가 일시 중단될 수 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