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전부터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드라마가 있다. 바로, 파격적인 소재와 전개로 많은 드라마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임성한 작가의 신작 '닥터신'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3일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의 1차 티저가 공개됐다.

'닥터신'은 천재 의사가 사랑하던 여자가 우연한 사고를 겪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 멜로 드라마로 알려졌다. 2023년 '아씨두리안' 이후 임성한 작가의 3년만 신작이자 첫 메디컬 멜로 드라마로 이목을 끌었다. 다만 드라마의 전반적인 내용이 아직 베일을 벗지 않은 점, 무엇보다 극적인 서사를 보여온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드라마에는 상상치 못한 변주가 있을 수 있다.
1차 티저에서는 범상치 않은 드라마의 분위기가 엿보였다. "뇌 체인지 가능하다며?"라는 파격적인 대사와 함께 수술에 들어가는 듯한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 "누구보다 모모 사랑했어요" "평생 내 옆에 있어 줘야 돼" 등의 대사와 함께 이어진 자극적인 연출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누리꾼들의 반응에서도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여러분 오랜만에 올 것이 왔네요. 내 알고리즘을 꽉 채울 듯" "누가 봐도 임성한이다" "왔다 내 도파민" "한번 보면 멈출 수 없음. 재밌긴 해"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 맛은 대한민국에 임성한밖에 없음. 한 번 빠지면 필모를 죄다 훑게 됨(내 얘기) 아는 맛이 무섭다, 대단히 기대 중이란 말이다" "이미 말투가 재밌어" "대박. 또 뭘로 우릴 놀라게 하시려나"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드라마 팬들의 반응 중심에는 개성적인 극본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한 임성한 작가가 있다. 임성한 작가는 '인어 아가씨', '왕꽃선녀님', '압구정 백야',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보석비빔밥', '오로라공주',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에서 예측 불가한 전개와 과감한 설정, 중독성 강한 대사로 '임성한 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일각에서는 소위 '막장 드라마'로 불리는 고자극 드라마의 대모로도 표현되나, 44.9% 시청률의 '하늘이시여', 28.3%의 '신기생뎐' 등 굵직한 흥행 성적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아왔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최근작인 TV조선 '아씨두리안'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인 바 있어 이번 신작이 과연 또 한번 '임성한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성한 작가는 신인 배우들을 기용하며 스타덤에 올리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왕꽃선녀님' 이다해, '신기생뎐' 임수향, '오로라 공주' 전소민 등이 있다. '닥터신'에서는 민선홍, 백서라, 안우연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스타가 탄생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그의 신작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