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도 놀란 한국 최고 명소... 170만 평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

2026-02-18 11:09

약 170만 평의 광활한 부지에 형성된 계단식 차밭

한국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차 재배지가 있다.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도 꼽힐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어디일까?

보성 대한다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보성 대한다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전남 보성군에 자리한 보성 대한다원(대한다원보성녹차밭)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차 관광 농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약 170만 평의 광활한 부지에 계단식 차밭이 형성돼 있다. 특히 입구의 웅장한 삼나무 길이 영화나 광고의 단골 촬영지로 유명하다.

대한다원은 1939년 일제강점기에 처음 차밭이 조성된 이후, 6.25 전쟁 등을 거치며 황폐해졌다가 1957년 대한다업 장영섭 회장이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재건됐다.

차를 생산하는 농장을 넘어 주변에 삼나무, 편백나무 등을 심어 방풍림을 조성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뤄 독보적인 풍광을 갖추게 됐다. 층층이 쌓인 계단식 차밭의 곡선미가 기하하적 패턴을 만들어 인생 사진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바다전망대.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바다전망대.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대한다원의 백미는 바다 전망대다. 발아래로 초록색 융단을 깐 듯한 차밭이 펼쳐지고, 고개를 들면 저 멀리 남해 바다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는 대한다원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해 있다. 매표소에서 중앙계단, 중앙전망대를 거쳐 도착할 수 있다. 입구에서 편도로 약 30분 소요되며, 경사가 꽤 가파른 구간이 포함돼 있다.

또 직접 재배한 찻잎으로 우려낸 신선한 우전, 세작 등 정통 보성 녹차를 시음할 수 있다. 아울러 쉼터에서 파는 진하고 달콤 쌈싸름한 맛의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

보성 대한다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보성 대한다원.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이 밖에도 차밭을 따라 걸으며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봇재에서 영천저수지까지 이어지는 길을 소개한다. 봇재~영천저수지 둘레길은 5km로, 도보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길은 녹차밭 능선을 따라 수변 데크길로 연결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운영종료 1시간 전이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65세 이상 3000원, 보성군민 2000원이다.

구글지도, 보성 대한다원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