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시 동구 지역 상인들과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뭉쳤다.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을 생각하는 ‘광주 정신’이 빛을 발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학동 온누리프라자(대표 박병관), 금남로 더 코지(대표 김용기), 농업회사법인 자연인 바이오팜㈜(대표 김종관) 등 지역 업체 3곳이 설 맞이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꽉 채워
이들이 준비한 후원 물품은 총 2천만 원 상당으로, 명절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한 ‘알짜배기’ 생필품들로 구성됐다. 컵라면과 간장, 식용유, 부침가루 등 식료품은 물론, 화장지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극세사 패드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동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즉시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배달했다.
◆ 사람 냄새 나는 동구
동구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단순히 물건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서로를 보듬고 있다는 위로와 희망을 전한 것”이라며 “나눔에 동참해 준 상인과 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