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출향 향우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각지 향우회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13일 “제주호남향우회가 도청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향우회, 지역 발전의 파트너
이번 기탁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자체와 출향 단체가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상생 모델을 보여준다. 제주호남향우회는 17만 회원을 보유한 거대 조직으로, 이들의 결속력은 전남도의 대외 협력과 기부 문화 확산에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향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 채널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성과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 기부금, 어디에 쓰이나
전달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도민 복리 증진 사업에 투입된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멀리 타지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향우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소중한 마음을 도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