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앞둔 1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광주의 관문인 KTX 광주송정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허리를 숙였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 민심의 향배가 주목되는 가운데,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민생 회복 의지를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안태욱)은 이날 오전 광주송정역 대합실에서 주요 당직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성객 맞이 새해 인사를 진행했다.
◆ “정치가 제 역할 못해 죄송”
이날 현장에는 안태욱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하헌식(서구갑), 김윤(서구을), 김정현(광산갑), 김용임(동남을) 당협위원장 등 시당 핵심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들은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따뜻한 명절을 기원했다.
안태욱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명절을 맞는 서민들의 마음이 무겁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치가 민생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이번 설 명절만큼은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손을 잡았다.
◆ 지방선거 앞두고 ‘정책’ 승부수
안 위원장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6.3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공약으로 다가가겠다”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광주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