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순천 낙안읍성에서 전통문화 한바퀴

2026-02-13 03:27

전통놀이체험 마당 상시 운영, 3월 2일 정월대보름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 낙안읍성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낙안읍성 설경
낙안읍성 설경

낙안읍성에서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계해 ‘낙안에 묶은 소망, 보름달 아래 하늘로 띄우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소원지에 새해 소망을 적어 달집에 달아두고, 해당 소원지는 놀이마당에 설치된 달집과 함께 3월 2일 행사 시 태우며 한 해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은 웅장한 성곽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 읍성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고, 잘 보존된 고택과 마을 풍경을 통해 당시 생활상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인근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12지신을 찾아라’, ‘윷놀이·전통놀이 체험’, ‘소원을 빌어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설 연휴인 16일부터 18일까지 한복 착용한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3월 2일에 진행 될 정월대보름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 낙안읍성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