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설 명절 연휴를 코앞에 둔 12일 아침, 전남 장성군청 1층 로비는 여느 때와 다른 활기로 북적였다.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한 것은 명절 선물이 아닌 ‘청렴 의지’였다.
장성군은 이날 장성군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설 명절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명절 분위기 속에서 부정 청탁이나 금품 수수 같은 부패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 노사가 함께 외친 ‘청렴’
이날 캠페인에는 김한종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노조 관계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나섰다. 이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와 함께 청렴 실천 안내문을 건네며, “관행적인 선물 주고받기를 근절하고 검소하고 투명한 명절을 보내자”고 독려했다.
◆ 군민 신뢰가 최우선
장성군은 오프라인 캠페인뿐만 아니라 공식 SNS를 통해 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선물 가액 기준 등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제1의 덕목”이라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장성’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