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영혁신 확대에 나선다.
체육·복지·장사시설 등 공단이 운영하는 전 분야에서 시설 개방을 넓히고,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12일 공단 이홍석 상임이사는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새로운 경영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시민 복리 증진과 조직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경영혁신 계획을 마련했다”며 “45개 중점 혁신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시설 개방 확대와 이용 활성화, 대시민 서비스 개선, 운영 효율 강화, 안전관리 고도화 등 4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시민 여가와 직결되는 체육시설 운영을 확대한다. 주 6일 운영되던 안영축구장과 송강테니스장은 연중무휴 체제로 전환했으며,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은 4~10월 야간 운영을 도입하고 전기동력 보트도 늘려 야간 관광자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장사시설인 정수원은 유족 편의를 고려해 화장 시간을 앞당기는 등 운영 방식 개선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된다. 또 QR코드 인증을 통해 스포츠 활동 포인트를 적립하는 ‘튼튼머니’ 제도를 도입하고, 수영장·헬스장 강습료 문화비 소득공제 자동 분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복용승마장 등 7개 사업장에서는 장애인 재활승마, 초등학생 방과 후 늘봄교실 등 맞춤형 강습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예산 절감 목표 관리제를 통해 불필요한 경상경비를 줄이고, 하수처리장 메탄가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 확대 등으로 수익 창출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지하도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안전망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