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시행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12일 발표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인증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이번 선정으로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매년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와 중도탈락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교육 이수율, 공인 언어능력 등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현지 계명코리아센터(한국어교육센터) 운영과 강사 파견, 언어권별 대학원생 근로장학생을 활용한 국제 유학생 지원 데스크(International Help Desk) 운영, 유학생 생활 적응을 위한 자체 기획 프로그램, 학생단체의 현지 문화 교류 활동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글로벌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계명대에는 61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4044명이 재학 중이다. 학위과정 2151명, 비학위과정 1893명이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자치회를 운영하고 있고, 학기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과 취업, 정주 여건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는 총 181개교가 평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우수인증대학은 39개교다. 4년제 대학 32개교, 전문대학 2개교, 대학원대학 5개교가 포함됐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은 외국인 유학생 관리와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의미다”며 “유학생들이 학업은 물론 지역 사회와도 연결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