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범계 의원,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초대 시장 출마 선언

2026-02-12 12:32

“더 큰 통합, 압도적 성장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견인차 만들 터”
노무현의 균형발전 철학 계승, 이재명 정부 ‘지방주도 성장’의 실질적 실현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4선 박범계 의원 대전 충남 통합특별시 초대시장 출마선언 / 박범계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4선 박범계 의원 대전 충남 통합특별시 초대시장 출마선언 / 박범계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4선 국회의원이자 법무부장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이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약칭 대전특별시)’ 초대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범계 의원은 11일 대전시 대덕특구 문지지구내 (주)플랜아이 사옥에서 "충청판 실리콘밸리 만들어 압도적 성장을 이룰 것" 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선언에서 "충남·대전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이 아니며, 1%대로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올리려면 지방주도 성장, 그리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구조" 라고 강조하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국가성장의 축을 재배치하는 선택" 이라고 말했다.

또한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은 20여년에 걸친 제 정치 여정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였고,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이자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말했다.

"통합은 목적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수단이고, 통합 이후에 법과 제도, 예산과 행정, 중앙정부를 설득할 정치력이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 면서 "통합의 결과에 책임을 지기 위해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는 대덕연구단지와 KAIST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연구역량이 있고, 충남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등 강력한 제조·사업기반이 있다"며 "둘이 결합하면 연구와 기술, 사업화, 글로벌 진출이 하나의 도시권에서 완성된다"고 전망했다.

박 전 장관은 "연구실과 논밭, 공장과 시장, 도시와 농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통합을 만들겠다"면서 "실패하지 않는 통합,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통합에 대한 책임을 저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주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출마 선언에 힘을 보탰다.

home 복광수 기자 hongsung7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