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언제 제일 막히나…귀성·귀경 '이날'은 꼭 피하세요

2026-02-12 12:47

설 당일 17일 귀경길 2배 혼잡, 피해야 할 시간은?
13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귀성 정체, 언제 떠나야 할까?

올해 설 연휴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13일 오후부터 혼잡해질 전망이다. 귀경길은 설 당일 17일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설 연휴 귀성길 풍경 / 뉴스1
작년 설 연휴 귀성길 풍경 / 뉴스1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지난 11일 티맵 명절 이동 빅데이터를 토대로 서울에서 부산, 광주, 대전, 강릉 등 주요 지역의 일별·시간대별 예상 소요 시간을 발표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서 귀성 차량은 13일 오후부터 몰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미리 고향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귀성길 혼잡 시간대는 오는 13일 오후 3~5시 사이다. 이 시간대 서울-부산 구간은 6시간 2분,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34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0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평소보다 1시간 가량 더 걸리는 수준이다.

반면 연휴 초반 심야와 이른 새벽 시간대는 비교적 평소 수준의 교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07시, 14일 04시, 14일 20시~15일 4시는 주요 구간이 원활할 전망이다. 귀성길 정체를 피하려면 이 시간대 이동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오는 17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날이 연휴 후반에 위치해 귀성 수요는 연휴 초반으로 분산되는 반면, 귀경 수요는 연휴 후반에 몰리기 때문이다. 귀경길 혼잡이 귀성길보다 상대적으로 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오전 7시부터 귀경 차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다. 혼잡도는 서서히 높아져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후 오후 8시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부산-서울 구간 예상 소요 시간은 8시간 53분으로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다. 광주-서울 구간은 6시간 45분, 강릉-서울과 대전-서울 구간은 각각 4시간 30분 내외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엠빅뉴스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역귀경길 역시 17일 혼잡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부산 구간은 최장 7시간 이상, 서울-광주는 약 5시간, 서울-대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반면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비교적 안정된 교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귀경 수요가 몰리며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설 연휴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혼잡도 정보를 티맵 앱에서 제공한다. 또한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반영, 신규 개통 도로 정보 반영,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 현황, 임시 갓길 주행 허용, 복잡 교차로 이미지도 개선 등 다양한 교통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