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즐기는 설 연휴~축제·산책·체험까지 한꺼번에

2026-02-12 11:02

전통놀이·드론쇼·치유 프로그램 풍성
가족·아이·어른 모두 만족 ‘세대 통합 여행지’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설 연휴를 맞아 전남 곳곳이 축제와 체험, 힐링 여행지로 변신한다.

가볼만한 곳- 영광 칠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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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통 민속놀이부터 야간 드론쇼, 해양치유 프로그램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설맞이 콘텐츠를 마련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남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명절 정취와 겨울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다.

특히 순천 드라마촬영장, 나주 영산강정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고흥 녹동항,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선보인다.

가볼만한 곳- 화순 운주사-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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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과 트렌드가 만나는 설날 축제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이 열린다. 여기에 ‘펫 교복 체험’, ‘반려견 동반 흑백사진 촬영’ 등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더해져 MZ세대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나주 영산강정원에서는 14~15일 ‘설맞이 연날리기 축제’가 개최된다. 대형 방패연 퍼포먼스와 함께 직접 연을 만들고 소원을 적어 날리는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16~18일 ‘우리가족 국가대표’ 콘셉트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조랑말경주, 컬링, 전통놀이 등 온 가족이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가볼만한 곳- 장성 필암서원
가볼만한 곳- 장성 필암서원

고흥 녹동항 바다정원에서는 15일 오후 8시, 1천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가 펼쳐진다. 떡국, 복주머니, 까치 등 설날 상징물이 밤하늘을 장식하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해초 비누 만들기, ‘힐링 매직쇼’ 공연 등 치유형 콘텐츠가 운영돼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 역사·문화로 채우는 명절 여행

목포근대역사관은 일제강점기 개항 도시 목포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교육형 공간이다.

구례 사성암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절경 명소로 설날 아침 소망 산행 코스로 인기다.

신안 분재공원
신안 분재공원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장성 필암서원, 화순 운주사 역시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한 명절 나들이 장소로 추천된다.

◆ 겨울 남도 감성 산책 코스

여수 오동도 동백숲길, 담양 죽녹원 대숲 산책로, 보성 율포해변, 신안 1004섬 분재정원, 영암 구림한옥마을 등은 겨울에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걷기 좋은 힐링 코스다. 가족 여행객과 사진 촬영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전망 명소·체험형 관광지도 ‘주목’

무안 회산백련지, 영광 칠산타워, 장흥 126타워, 진도타워 등은 탁 트인 바다와 섬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다.

함평엑스포공원,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 강진 가우도 등 체험과 자연,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명절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설 연휴에는 전남에서 천혜의 자연과 맛있는 먹거리, 흥겨운 축제를 즐기며 가족·친지와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