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열린 캠퍼스’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태권도학과가 주축이 되어 지역 태권도장과 연계한 교육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동신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최근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DS DREAM START 태권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상아탑 문턱 낮추고 지역 속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지역 교육 현장으로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신대는 단순히 장소를 빌려주는 것을 넘어, 학과 교수진이 직접 커리큘럼을 짜고 지도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대폭 높였다. 이는 대학과 지역 태권도장이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협력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 지속 가능한 협력 약속
김철민 태권도학과장은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것은 지역 거점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이번 멘토링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 태권도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정명규 교수는 “진지한 눈빛으로 수련에 임하는 아이들을 보며 대학이 지역 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이 아이들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신대 태권도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