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 소재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열심히 일하며 경력을 쌓으면 군에서 최대 1,5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함평군은 오는 27일까지 ‘2026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의 소득을 보전해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지원 대상은 함평군에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여기에 근무하는 입사 14년 차(2023~2026년 입사) 정규직 청년(만 18세~45세)이 수혜 대상이다. 단, 청년의 주소지는 전라남도 내에 있어야 한다.
선정되면 혜택은 4년에 걸쳐 제공된다. 청년 근로자에게는 최대 1,500만 원의 장려금이, 기업에는 500만 원의 고용유지 지원금이 지급되어 총 2,000만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간다.
◆ 신청 방법은?
군은 올해 총 19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27일까지 군청 농어촌공동체과(일자리공동체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는 목돈 마련과 경력 개발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붙잡아둘 수 있는 좋은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