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전병용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중구 자치분권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행정의 답을 주민과 함께 찾겠다”고 밝혔다.
11일 전 위원장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는 대전의 모태 도시이자 행정과 문화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원도심 상권 침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위기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니라 결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구가 당면한 문제를 단순한 찬반 논쟁이 아닌 생활과 책임의 문제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이 문제를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로 바라보겠다”며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더라도 맞은편 오류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이 함께 무너지지 않도록 주민과 상인과 직접 논의하며 생활 동선과 소비 흐름을 살리는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흥동 메가시티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사 지연과 중단으로 인한 구조적 위험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공사 지연과 중단에 따른 구조·안전성 문제에 대한 종합 진단이 우선”이라며 “구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개발은 없다. 행정이 먼저 답을 정해놓고 추진하는 방식이 아니라, 구민과 직접 만나고 듣고 설명하는 대화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말만 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말보다 먼저 듣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중구의 비전으로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활성화되며, 삶이 안심되는 자족 경제·복지 도시 중구’를 제시하며 주민 참여 기반의 행정을 통해 원도심 회복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