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건물주’ 등극…제니, 전액 현금으로 용산 빌딩 샀다

2026-02-11 14:46

동빙고동 대사관저 인근 건물 200억 매입

블랙핑크 제니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200억 원대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블랙핑크 제니 / 뉴스1
블랙핑크 제니 / 뉴스1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니는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소재 건물을 200억 원에 매수했고 같은 해 12월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고 이날 한국경제TV가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등기부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매매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1970년 준공됐으며 동빙고동에서도 대사관저가 밀집한 북측 구역에 자리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한때 주한 이라크 대사관으로 사용됐다고 알려졌으며 최근 명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대지면적은 595㎡이며 연면적은 551.08㎡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형성돼 있다. 거래가 기준 평당 가격은 1억11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동빙고동 일대는 한남뉴타운 재개발과 용산공원 조성 사업과 맞물려 미래 가치가 주목받는 지역이다. 남쪽으로는 한남5구역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미군 수송부 부지는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 중인 유엔사 부지와 개발을 앞둔 캠프킴 부지와 함께 대표적인 미군 반환부지로 꼽힌다. 대규모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거 환경과 상업 인프라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제니는 2023년 7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고급 빌라 라테라스 한남 한 세대를 5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바 있다. 해당 세대는 전용면적 244.97㎡ 규모로 방 5개와 욕실 3개 구조를 갖췄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의 사옥 마련을 위해 한남동 신축 빌딩을 통으로 임차하기도 했다. 당시 월 임대료는 60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제니는 음악 활동과 함께 자산 관리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미니 3집 ‘데드라인’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고’를 포함해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