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에 이쑤시개 꽂지 마세요…대신 '이것' 꽂으면, '통째로' 다 먹을 수 있어요

2026-02-11 15:21

이쑤시개 '없이' 만드는 산적꼬치, 진짜 이게 되네?!

명절마다 빠지지 않는 산적꼬치와 꼬치전은 손이 많이 가는 대표 메뉴다. 재료를 하나하나 꽂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먹을 때 이쑤시개를 빼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잘못 버리면 쓰레기봉투에 구멍이 나기도 하고, 아이들이 먹을 때는 안전 문제도 신경 쓰인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쑤시개 대신 다른 재료를 쓰거나, 아예 꼬치 없이 만드는 방식이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편적인 산적 꼬치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보편적인 산적 꼬치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마른 파스타면(스파게티면)을 꼬치처럼 활용하는 것이다. 스파게티 면을 이쑤시개 길이인 약 6cm 정도로 잘라 준비한다. 햄, 맛살, 단무지, 쪽파 등을 오색으로 맞춰 꽂고, 양쪽 끝이 2~3mm 정도만 나오게 정리하면 외형도 깔끔하다. 끝이 길게 남으면 가위로 잘라 단정하게 다듬는다.

이 상태로 부치면 스파게티 면이 열을 받아 익으면서 부드러워진다. 따로 빼지 않아도 되고, 한입에 그대로 먹을 수 있다. 하루 정도 지나면 면이 더 부드러워져 식감이 자연스러워진다. 실제로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했다가 이틀 뒤 부쳐도 사용 가능하다는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부칠 때는 면이 완전히 익기 전에는 살짝 단단할 수 있어 손으로 잡고 부치면 모양을 유지하기 쉽다.

'산적 꼬치, 이쑤시개 대신 파스타면을?!'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산적 꼬치, 이쑤시개 대신 파스타면을?!'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이 방식의 장점은 안전성과 편의성이다. 나무 이쑤시개처럼 날카로운 부분이 남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음식과 함께 모두 섭취 가능하므로 음식물 쓰레기도 줄어든다. 제사용처럼 단정한 비주얼을 유지해야 하는 자리에서도 스파게티 면은 눈에 크게 띄지 않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아예 꼬치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도 있다. 팬에 계란물을 얇게 먼저 두르고, 그 위에 햄, 맛살, 쪽파 등을 가지런히 배열한다. 재료 사이가 벌어지면 숟가락으로 계란물을 조금씩 채워 넣어 서로 붙도록 만든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재료와 계란이 하나의 판처럼 붙는다.

산적 꼬치에 이쑤시개 대신 파스타면을 넣은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산적 꼬치에 이쑤시개 대신 파스타면을 넣은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한 판으로 부친 뒤 충분히 식힌 다음 2~3cm 폭으로 썰어내면 전통 산적꼬치와 비슷한 모양이 나온다. 이쑤시개가 전혀 없기 때문에 먹을 때 걸리는 부분이 없고, 대량으로 준비할 때 작업 속도가 빠르다. 명절에 여러 판을 동시에 준비해야 할 경우 노동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 방식은 특히 동그랑땡이나 꼬치전을 미리 만들어 진공 포장해 가져가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꼬치가 없으니 보관 중 찔림이나 파손 걱정이 줄어든다. 부칠 때는 계란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기다린 뒤 뒤집어야 덜 부서진다. 불 조절은 중약불이 적당하다.

팬에 계란물을 얇게 먼저 두르고, 그 위에 햄, 맛살, 쪽파 등을 가지런히 배열한다. 재료 사이가 벌어지면 숟가락으로 계란물을 조금씩 채워 넣어 서로 붙도록 만든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재료와 계란이 하나의 판처럼 붙는다.      한 판으로 부친 뒤 충분히 식힌 다음 2~3cm 폭으로 썰어내면 전통 산적꼬치와 비슷한 모양이 나온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팬에 계란물을 얇게 먼저 두르고, 그 위에 햄, 맛살, 쪽파 등을 가지런히 배열한다. 재료 사이가 벌어지면 숟가락으로 계란물을 조금씩 채워 넣어 서로 붙도록 만든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재료와 계란이 하나의 판처럼 붙는다. 한 판으로 부친 뒤 충분히 식힌 다음 2~3cm 폭으로 썰어내면 전통 산적꼬치와 비슷한 모양이 나온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파스타면을 사용할지, 한 판으로 부칠지는 상황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전통적인 꼬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통째로 먹고 싶다면 스파게티 면이 적합하다. 많은 양을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면 판으로 부쳐 썰어내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산적꼬치의 불편을 줄이는 작은 변화지만, 실제로는 조리 시간과 식사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법이다. 이쑤시개를 일일이 빼던 과정이 사라지면 상차림과 정리까지 수월해진다. 해마다 반복하던 명절 음식, 이제는 조금 더 간편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바꿔보자.

파스타면(스파게티면)으로 산적 꼬치 만들기 1장 요약.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파스타면(스파게티면)으로 산적 꼬치 만들기 1장 요약.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