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도 절친 남창희의 결혼식 사회를 맡으며 오랜 우정을 이어간다.

11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티비뉴스 등 언론에 “조세호가 남창희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멈춘 상태지만, 남창희의 요청을 받아들여 결혼식 사회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창희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해당 예식장은 조세호가 결혼식을 진행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남창희는 지난 2일 KBS 라디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제 둘이 하나의 길을 걷기로 약속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호와 남창희는 무명 시절부터 약 20년간 함께 활동해온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2019년에는 ‘조남지대’라는 유닛을 결성해 가수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조세호가 2024년 결혼식을 올렸을 당시에는 남창희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번에는 역할을 바꿔 조세호가 마이크를 잡게 됐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폭 연루 의혹에 휩싸이면서 사과문을 게재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의혹과 관련해 지목된 인물과는 단순한 지인 관계라고 선을 그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 여파로 KBS2 ‘1박 2일 시즌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하차했으나,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4’에는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