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이 최종회 엔딩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근 방영분인 12회에서 최고 15.9% 시청률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드라마는 이번 주 13회와 최종회를 10분 확대 편성하며 마지막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드라마는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12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2.1%, 전국 가구 기준 11.5%,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이에 4주 연속 금토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굳건한 위상을 보였다.
거악 심판을 위해 달려가는 드라마가 과연 어떤 최종 엔딩을 맞을 것인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마지막까지 지켜볼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알아본다.
관전 포인트 첫째는 거악의 한복판에서 이한영의 최종 응징의 성공 여부다. 수오재에 입성한 이한영은 거악을 발본색원하겠다는 속내를 숨긴 채 그들의 '내부자'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수오재의 주인 박광토(손병호)는 이한영과 강신진으로 인해 대법관 자리를 내려놓게 된 황남용(김명수)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이후, 한영을 향한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한영을 수오재로 끌어들인 강신진 역시 "자넬 믿어서 데려간 게 아니라 날 믿으라고 데려간 거야"라며 이한영을 또 다른 선택의 기로로 몰아넣는다. 거악의 유혹과 권력자들의 의심 속에서 이한영이 끝까지 자신의 정의를 관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전 포인트 두 번째는 '판벤저스'를 덮친 위기다. 이한영이 권력의 중심에 가까워질수록, 그의 곁을 지켜온 '판벤저스' 김진아(원진아), 석정호(태원석), 송나연(백진희), 박철우(황희)에게도 위협이 드리운다.
김진아와 박철우는 각각 장태식(김법래), 강신진(박희순)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송나연 역시 선진행복재단의 비리를 폭로하려다 데스크의 압박으로 기사가 막히는 벽에 부딪혔다. 각자의 위치에서 대치하고 있는 이들이 마지막까지 어떻게 위협에 맞서 자신들의 정의를 이뤄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관전 포인트 셋째는 다시 태어난 '인간 이한영'의 결말이다. '판사 이한영'의 핵심은 적폐 판사였던 과거를 끊어내고 '똘끼 충만한 정의 판사'로 다시 태어난 이한영이 완전한 법적 단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회귀 전의 과오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에 있다.
전생에서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강신진을 향한 사적 복수를 넘어, 정의라는 궁극적 가치를 바로 세우려는 그의 싸움은 이제 마지막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모든 선택과 결정을 마친 뒤, 이한영이 후련한 미소로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또 그 마무리는 어떤 순간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판사 이한영'은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거악과의 최후의 전쟁 끝에 살아남는 자는 누구일지, 정의의 회복은 실현될 수 있을지 이번 주 방송에 시선이 쏠린다.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며 응원과 아쉬움이 뒤섞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등에서 "이한영 진짜 못 보내" "아쉽다 이번 주가 끝이라니" "시즌2 무조건 해주세요" "재밌게 보고 있어요" 등의 애정 어린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판사 이한영' 13회와 최종회는 10분 확대 편성한다. 오는 13일과 14일 밤 9시 40분 방송 예정이다. 후속 작품으로는 이성경과 채종협 주연의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