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행정통합을 통해 그리는 미래 청사진의 핵심은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였다. 광주의 첨단 인프라와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가 결합하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시대를 맞은 글로벌 기업들이 찾아올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10일 광주MBC 공개홀에서 시·도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행정통합 광주권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 통합 방정식: AI + 에너지 = 일자리
이날 토론의 화두는 단연 경제였다. 강기정 시장은 “통합은 결국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광주의 AI·모빌리티 등 첨단 인프라가 만나면 기업 하기 좋은 완벽한 환경이 조성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험난한 통합의 길을 가야만 하는 이유”라고 역설했다.
◆ 특별법에 ‘지방 주도 성장’ 담는다
최근 중앙부처와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강 시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특례들이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은 방송 3사가 공동 기획한 두 번째 순서로, 시·도지사는 통합 이후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재정 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시도민의 이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