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전남 함평군과 손잡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경제특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지도를 새로 그리겠다는 구상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일 오전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함평군 상생토크’에서 이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함평, 미래차 전진기지로
강 시장이 제시한 통합의 핵심 전략은 ‘산업 연결’이다. 광주의 미래차국가산단과 진곡산단, 그리고 함평의 빛그린산단을 잇는 ‘미래차 삼각벨트’를 조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구 500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300조 원, 경제성장률 3%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 30분 생활권으로 삶의 질 UP
교통과 관광 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도 약속했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광주와 함평을 ‘30분 광역생활권’으로 묶고, 도시형 관광 인프라와 함평의 생태 관광 자원을 융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강 시장은 “통합은 누군가의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1과 1이 더해져 3 이상의 성과를 내는 과정”이라며 “산업, 의료 등 기반 확충을 통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